HIM 체험프로그램 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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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KOREA 작성일17-12-11 조회1,65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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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서 HIM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입니다.
4일차
나를 포함해서 우리 중 몇 명이 수요일 오전에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늦잠도 잤고, 여유있게 커피도 마셨다. 나는 물집이 생긴 자리에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의무실에도 갔다. 그 다음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제네바에 갔다. 우리는 UN 본부를 방문했고, 제네바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다음 버스로 다시 돌아왔다.
5일차
목요일에는 하루종일 수업을 받았다. 4시간 짜리 강의 두 개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음식과 위생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레스토랑과 호텔에 있는 주방의 형태와, 손님에게 나갈 식사가 준비되는 과정을 배웠다. 두 번째 수업은 '세계의 음료' 라는 수업이었는데, 주류, 맥주, 와인과 그 외 다른 음료들의 역사, 그리고 어떻게 음료들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배웠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맥주와 에일을 시음했다. 흥미있는 수업이었고, 내가 마치 소믈리에가 된 것 같았다.
6일차
오전에 찰리 채플린 박물관을 방문했다. 나는 그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흥미로웠다. 오후에는 몽트루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라베이에 있는 스파에 갔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멋진 곳이었다. 시설이 다양했는데, 자쿠지, 사우나, 한증막, 심지어 수영장도 있었다. 스파를 마치고 나니 '나는 누군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를 거의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 다시 HIM으로 돌아왔을 때, 주방에서는 중국 음식이 준비되고 있었고, 식당은 중국 풍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7일차
토요일에는 미리 계획한 여행을 갔다. 첫번째는 칼리에 초콜릿 공장이었고, 두번째는 그뤼예르였다. 칼리에 공장은 모든 면에서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정말 재미있는 장소였다. 그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우리가 원했던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그뤼예르에 도착했을 때 몸이 좀 안 좋았다. 이 곳은 그 유명한 그뤼예르 치즈의 본고장인데, 몸이 안 좋아서 먹고 싶었던 퐁듀를 먹지 못했다. 마을은 아기자기하고 건물은 고풍스러웠다. 그리고 언덕에는 성이 하나 있었다.
다시 기숙사 방으로 돌아왔을 때, 너무 지쳐서 룸메이트와 나는 라운지에서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 낮잠을 잤다.
다음 시간부터 호텔학교 체험프로그램의 2주차로 들어갑니다.
과연 2주차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과연 어떤 점이 이 호스피탤리티 산업에 관심이 없던 학생을 '어디에서 등록해요?' 라고 말하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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