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 재학생, 프레디머큐리 페스티벌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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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 the best! 작성일17-09-14 조회4,670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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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온 페트릭 오툴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 HIM이라고 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캐나다 사람, 페트릭 오툴이라고 합니다.
저는 캐나다인이지만, 고등학교는 대만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대학을 HIM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한국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문화를 많이 좋아하는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오늘 제가 한국 분들에게 소개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 주에 있었던 프레디머큐리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9월 5일은 마일클잭슨과 함께 전설적인 가수로 평가되고 있는 프레디머큐리 페스티벌이 스위스에서 열립니다. 이 날은 프레디 머큐리의 생일로, 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조그마한 페스티벌로 시작을 했는데,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제는 몽트루 시가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키우고 있기도 합니다.
프레디머큐리는 스위스 사람은 아니지만, 스위스 몽트루에서 생을 마감했고, 작은 것도 기념하고 추억하기를 좋아하는 스위스인들은 이를 매우 안타까워하다가 그가 죽고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그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고, 그를 위해 노래하자하며 이런 이벤트를 만들었지요. 저 역시 외국인으로 스위스에 살면서 이 나라 사람들이 겉으로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가슴속에 잔정이 많구나.. 내가 캐나다로 돌아가 버리면 나를 기억할 사람들이다..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 행사 당일 날씨는 22도로 아주 쾌청했고, 예정대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페스티벌 을저희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 함께 보시죠~!
그리고 가능할 수 있다면 한국 학생들에게 저희 학교가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연이 작고 아기자기한 나라, 한국 그리고 똑똑하고 IT잘하는 한국인 모두 매력적입니다. 한국인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한 가을이 되시를 바랍니다.
[몽트루 날씨]
[스위스 HIM 호텔학교 전경]
댓글목록
최보람님의 댓글
최보람 작성일요즘 HIM 완전 끌렸어요~ 목표가 생기니 영어 공부가 더 잘되네요. 근데 여기 가려면 불어도 좀 해야하겠죠?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작성일보람학생, 스위스호텔학교에서는 공용어가 영어이므로 별도로 불어를 잘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과 과목 중 불어 과목이 있으므로, 보통 학생들이 2-3개월 정도 불어 기초는 공부를 하고 가는 편입니다. 불어를 잘 하면 스위스내에서 인턴십을 할 경우,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맡았을 경우에 도움이 되지만, 한국인으로서 효용성으로 보면 중국어가 앞서므로 잘 조율하셔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불어 기초 레벨을 좀 공부해 두고, 중국어는 천천히 늘린다는 생각으로 시작만 한국에서 하고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