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호텔유학 2월 공식입학설명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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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KOREA 작성일20-02-27 조회1,21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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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인 22일, 스위스호텔그룹 한국공식센터인 SEGKOREAㅣ호스타 교대 본원에서
스위스호텔유학 공식 입학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원래 오시기로 했던 SEGKOREA 아시아지부 입학담당자인
Mr. Richard Fareez도 참석이 불투명해지고, 지방에서 오시기로 했던 분들도 다음 설명회에 참석해주십사 양해를 구하고, 이래저래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요~
다행히 서울 및 경기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참석해주시고, 특히나 스위스호텔학교를 졸업한 졸업생 분들도 참석하셔서 면담시간을 갖게 되면서 너무 알찬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
그런 의미에서 설명회 후기를 여러분들께 같이 공유할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호스타를 통해 스위스호텔학교로 입학이 확정된 예비신입생입니다~!
저는 이미 입학이 확정된 상태라 설명회를 다시 참석할 이유가 없었지만 이번 설명회에서는 졸업생분들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실제로 스위스에서 학교생활을 하신 분들에게 여쭤볼 게 좀 많아서 ㅎㅎㅎ
참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는데 와 보니 다른 분들도 다들 부모님과 함께 오셨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손 소독제도 챙겨주시고 마실 것도 주시고 그래서 굉장히 편안한 맘이었습니다.
설명회는 오후 12시에 바로 시작했구요~ 원장님이 스위스교육그룹 내 호텔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스위스 어프렌티스쉽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어요.
스위스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이점과 호스피텔리티가 왜 스위스에서 유명해졌는지, 학교의 위치 등
그림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너무 쉬웠습니다.
학교마다 특징이 있는 것도 저는 오늘 새롭게 알았어요.
세자르리츠는 경영 및 경제 과목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었고, SHMS는 이벤트 경영이 유명하고,
또 IHTTI는 디자인경영 수업을 듣는데,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만들거나 하는 '미대'같은 디자인이 아닌
인테리어 관련 수업이나 오토캐드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하는 등의 내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HIM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수업이 커리큘럼에 있더라구요.
각 학교마다 특징이 있으니, 내가 미래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어떤 길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IHTTI를 졸업하신 졸업생분들이 설명회를 찾아주셨어요.
한 분은 지금 벤츠코리아에서, 그리고 다른 한분은 콘래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했어요.
뭔가 저에겐.. 꿈의 회사같은 곳이었네요. ㅎㅎ
학교 생활을 스위스에서 해 본 경험자로써, 스위스교육그룹의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빨리 물어보라고 웃으면서 얘기하셨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입학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여서, 혹시 1학년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어떤 걸 하면 좋을지,
그리고 입학 전에는 꼭 이것을 해야 한다! 라는 게 있다면 알려달라고 여쭤보았어요.
그러니 첫째도 영어, 둘째도 영어라고 하셨습니다..ㅠㅠㅎㅎ
아직 입학까지의 시간이 있다면 그 때까지 꼭 영어에 매진해서 어느 정도 실력을 쌓는게 좋대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친구들과의 의사소통도 영어로 진행되고, 함께 하는 프로젝트나 이벤트 등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팀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구요.
그리고 1학년때는 '내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품으리라'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도 하셨어요.
아무래도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도 많다 보니 정말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경우여도
그 친구들의 입장에서는 그게 상식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분은 내가 이벤트경영을 배우고 싶어서 SHMS에 입학했는데, 지내다 보니 이 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다른 걸 배우고 싶어지는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을 했는데요,
이건 벤츠코리아에 재직 중이신 졸업생분이 대답해주셨어요. 자기는 디자인 경영이 특화된 IHTTI를 졸업했지만
디자인과 전혀 상관 없는 곳에서 일하고 있지 않냐면서요. ㅎㅎ
학교를 선택한 후에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게 조금 달라질 순 있다고, 자기도 디자인 관련 수업에서는 흥미를 못 느끼고 오히려 경영 쪽 공부가 더 재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스위스교육그룹 내의 학교들이
호스피텔리티 관련 교육은 물론 비즈니스 관련 교육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예 학과를 바꾸고 싶지 않은 이상 배울 수 있는 과목은 다 배울 수 있다고 하셨어요.
지내는 동안 갑자기 한국음식이 그리워지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호스타 원장님이 보내주셨던
오징어 얘기를 하시면 빵 터지시던 졸업생분들ㅋㅋㅋ 원장님이 가끔 학생들에게 한국과자나 음식 같은 것도
보내주시나봐요. 오징어랑 팩 소주 같은 것들 보내주셔서 잘 먹었다고, 가끔 원장님이 보내주시고
시내에 나가면 구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인터넷에 스위스호텔학교를 졸업한 분을 찾기도 쉽지 않아서 궁금한 부분이 많아도 물어보기가 힘들었는데
진짜 학교 생활에 대해 생생한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같이 갔던 부모님도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셨는데 너무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부모님도 조금 맘이 놓이시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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