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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짧았던 스위스 IHTTI 호텔대학, 뉴샤텔

페이지 정보

SEG, the best! 작성일17-09-19 조회17,259 댓글9

 

본문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서 일을 하다 PG (준석사 과정)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대학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한 학기 동안 인턴했던 이야기를 담아 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보다는 다음에 오실지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가능한 객관적인 이야기를 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의 규모,  위치, 기후 등]
뉴샤텔이라는 도시는 쥐라 산맥의 끝자락에 큰 호수를 끼고 구 시가지가 만들어내는 중세적 분위기가 짙에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 뉴샤텔 역사 박물관, 현재는 주 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뉴샤텔성, 라테니움 유적박물관, 보 리바쥬 호텔, 오텔 뒤 페이루 호텔, 콜레지알 교회, 트라베르의 골짜기 등 볼 것과 레저가 많습니다. 

다양한 선과 색이 도시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고풍'의 통일감과 단정함을 느끼게 합니다. 스위스의 주요 기차역 중 하나인 뉴샤텔역이 학교에서 10분도 안 걸려서 유럽의 다른 도시로 접근성이 매우 좋고 특히 프랑스 동부 콜마르 접경지대입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뉴샤텔 호수는 모래사장이 있고, 파도가 치고 갈매기가 날고, 비키니와 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누워 있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 등이 왠만한 비치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심지어 바다 냄새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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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샤텔 기차역 ~ IHTTI] 

 

[날씨와 기후]
가장 중요한 날씨 측면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유럽의 날씨처럼 변덕스럽거나 비가 많이 오지 않고, 그나마 변덕스럽다면, 잠시 구름이 끼었다가도 청명하고 눈부신 하늘이 나타나는 정도입니다. 여름엔 기분좋게 덥고, 겨울엔 기분좋게 춥습니다. 사실 겨울엔 해가 나다가도 쌀쌀한 날들이 많아, 이 곳 사람들은 해만 나면 이때다하며 일광욕을 즐기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기숙사에 바닥 보일러 (Floor heating system)이 되어 있지 않아 2월 학기에 새로 입학해서 적응하는 친구들의 경우 밤에 잠을 잘 못 잤다고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지만,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기후였습니다. 비와 바람이 있는 경우가 있다해도 서울의 후덥지근한 여름과는 달리 신선하며 습도도 낮아서 쾌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후에 대비하여 바람막이와 후드, 진, 머플러 등을 '간단히'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유학 생활에 대비해서 너무 예쁘거나 멋진 옷들만 준비하시면 유럽에서는 상당히 '튀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유럽엔 유럽의 문화가 있으니 유학하는 동안은 그 조차 따르는 것이 많이 배워간다는 큰 의미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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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주변 환경]
전에 친구랑 여행하다가 글리옹이라는 다른 호텔 학교를 가 본적이 있는데 정말 산꼭대기에 있어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전망은 엄청나게 멋졌지만, 순간 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같으면 가능하지 않을 일인데, 역시 유럽엔 유럽의 문화가 있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대학은 시내 중심에 있어, 학생들이 평상시에도 자주 시내를 나가는 편입니다. 시내라고 해 봐야 5분 거리에 있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문화 중에 하나는 펍입니다. 

대학 주변 광장에 가면 크고 작은 펍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는 단순히 술만 마시지 않습니다. 처음 안면을 튼 친구들과 갑작스러운 토픽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재즈바를 찾아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흔한 한국 대학가의 풍경 중 하나인,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든 편이고, 주로 펍에는 주말이나 강렬한 하루 뒤의 여흥을 즐기는 젊은 가족 단위, 중년들이 많습니다. 스위스의 와이파이 환경은 나쁘지 않아서 루체른 같은 경우는 도시 전체가 와이가 되는데, 뉘샤텔은 좀 띄엄띄엄 하긴 하지만 와이파이 잡히는 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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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같았던 1년의 이야기라 그런지 생각 보다 쓰다 보니, 금방 길어지네요. 이야기가 길어지니 한번 끊어 가겠습니다.


사랑과 감동의 스위스 호텔학교 이야기  
[투고해 주신 재학생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성지민님의 댓글

성지민 작성일

IHTTI 다니는 학생들은 어떤가요? 특정 국가에서 많이 온다던가 그런 것도 있나요? 나이대라던지요.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지민님, IHTTI에는 특정 국가인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평균적인 입학 나이는 20-21세이고, 전체 학생 규모는 200명 수준입니다.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작성일

참고로, IHTTI는 아시아 국가 보다는 스위스 혹은 유럽 국가에서 더 많이 오며, 중국계 아시안 비율은 타 학교 대비 낮은 편입니다.

정민경님의 댓글

정민경 작성일

스위스 기차 같은게 되게 비싸다던데 한달에 교통비는 얼마나 드나요?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댓글의 댓글 작성일

스위스 기차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학생을 위한 패스를 구입하면 됩니다. 여행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학기당 300프랑 미만의 기차비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이재민님의 댓글

이재민 작성일

근데 군대는 보통 언제 가나요?? 휴학이 되는건가요?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군대를 위한 휴학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실제로는 제대 후 인턴없이 1년만 수업 과정을 하면 학사가 종료되지만, 보통 남학생들의 경우,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갔다가, 3학년으로 복학하여 의무 인턴십 외에 한 번을 추가해서 제대 후 1년 반만에 졸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상철님의 댓글

서상철 작성일

근데, 스위스 사람들은 호텔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편인가요? 특히, 외국인들이 자기네 나라에 와서 유학하는 거에 대해서요.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댓글의 댓글 작성일

스위스인들은 자신들의 주력 산업이 호스피텔리티이고, 그에 대한 인접 분야로 호텔스쿨이 성장했음을 잘 인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해서는 각국 대표 처럼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스위스에서 유학을 시키는 부모님들 중 더러 세계적인 거부이거나, 각국의 주요 인물인 경우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신들에게 호스피텔리티가 중요한 만큼 그것을 공부하러 온 학생들도 귀히 여기는게 호텔 유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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