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산업, 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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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 the best! 작성일17-04-27 조회2,826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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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몽트루에서 열린 SEG 호텔 산업 세미나에서 이야기된 호텔 산업의 전망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인터넷 예약 시스템의 발달, 에어 비앤비와 같은 대체 호텔, 트립어드바이저와 같은 피드백 사이트, 구글 트립과 같은 여정 프래너과 함께 여행이 점점 저렴하고 개인화 되고, '호스피텔리티'의 개념도 바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온라인 기반 여행업의 발달은 호텔 산업의 발달을 저해할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스위스교육그룹의 아카데믹 리더인 엠마누엘은 호텔 경영, 파인 다이닝, 컨시어지 서비스와 럭셔리 브랜딩과 같은 호스피텔리티는 전반적으로 증가되어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Face-to-face hospitality is not decreasing."

호텔, 외식 조리 관련 5개 대학 (세자르리츠, IHTTI, HIM, SHMS, CAA)을 운영 중인 SEG(스위스교육그럽)의 프로그램 개발 담당인, 엠마누엘 도하우서는 'Face to Face' 호스피텔리티는 분명한 증가세에 있다고 말합니다. SEG가 매년 전 세계 특급 호텔의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서 운영하는 다국적 취업 박람회인 IRF에서 여러 나라의 리포터를 만난 자리에서 SEG의 교수진들은 업계 담당자들과 교류하면서, 호텔 관광 산업의 호텔학교 졸업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 IRF : SEG가 주최하여 포시즌, 만다린 오리엔탈, 롯데 호텔 등 전세계 호텔 인사 담당자들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 고용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취업 박람회

"It is through Airbnb that people who couldn't afford to stay in Paris for a week 10years ago, now can. But those aren't people who would have gone to expensive hotels before."

이어 엠마누엘은 호스피 텔리티 안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도들이 전체 호텔 관광 산업의 파이를 키워 놓았지만,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아이디어들이 고전적인 럭셔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고급 호텔의 트랜드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EG의 CEO인 플로렌스 론데즈 또한, "새로운 서비스가 여행자들의 개별 여행 계획과 경비 계획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꾸어 놓았지만, 부호들을 만족시킬만한 매력은 여전히 럭셔리 호텔 및 그 서비스가 아니면 안되며, 실상은 이러한 럭셔리 서비스로 인해 벌어 들이는 수익은 온라인 서비스와는 비교되지 않는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은, 개인별 계획에 의한 호스피텔리티와 럭셔리 비지니스내의 호스피텔리티는 완전히 다른 두개의 경험인데, 럭셔리 비지니스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차용하여, 서비스간에 경계를 짓고, 고객들이 세분화된 서비스를 구입하는 식으로 뱅킹, 다이닝, 약품, 숙박 등에 걸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 관광은 2000년 부터 SEG가 주목해온 새로운 관광의 트랜드입니다. Health-tourism.com에 따르면 환자들은 불임, 스템셀 치료 등 특화된 치료에 대해 30%에서 많게는 50% 까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진을 찾아 외국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SEG는 현재 유명한 스위스 병원 법인들이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EG의 CEO인 플로렌스는 리써치&마켓의 지난 달 발표를 빌어, 2022년 까지 성형수술과 치과 진료가 2조 규모에 이를 한국의 관광 산업 역시 많은 수익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관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SEG는 앞으로 호스피텔리티 산업은 더더욱 발전을 더해 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 놓았습니다. 스위스 뿐만 아니라 경제 구조의 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의 소비 패턴은 항상 풍족하고 완벽하고 즉각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호텔들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면 기존의 호텔을 능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1박에 2,000만원 ($17,360)이 넘는 롯데 호텔 스위트룸입니다. 이 호텔은 최고급 수준의 호텔서비스와 호텔 디자인이 있기에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이 없는 마케팅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텔을 모두가 가질 순 없지만, 이런 점을 호텔 경영에 참고하여 브랜드를 개발한다면 현재 수준의 사업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 수 있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