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호텔학교에 다녔다는 16가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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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 the best! 작성일17-08-25 조회7,609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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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부브렛, 산꼭대기의 코, 대학 도시 뉴샤텔, 아름다운 레잔, 브릭, 재즈의 도시 몬트루 그 외 스위스의
어떠한 로케이션이던 스위스호텔학교를 다녔다면 다음과 같은 흔적이 몸에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 친구들과 밥 먹을 때 스카프를 테이블 넵킨 처럼 오리, 토끼 귀 모양으로 접어 본 적이 있다.
2. 라이언 에어를 이용, 크리스마스 때 유럽 여행을 한 적이 있다.
3. 무대 스타일이 아니지만, 혼자 혹은 단체로 종종 스테이지에 올라 본 적이 있다.
4. 호수에서 수영하다, 호수 백사장에서 맥주 한 캔 마시고 잠든 적이 있다.
5. 이벤트를 꾸미고, 광고물을 만들고, 초청장을 돌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모든 과정의 끝에 의자와, 테이블을
엄청나게 정리해 본 적이 있다.
6. 주요한 이벤트를 진행할 때 학교 벽면에 레이저 빔을 쏘아 올리고, 다 같이 서서 구경하다, 영상이 올라오
는 순간 환호해 본 적이 있다.
7. 이벤트를 즐기는 것 보다 이벤트의 흠을 찾는데 집중한다.
8. 친구들 중 대부분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호텔리어, 셰프, 국제회의전문가, 공연기획자, 교수, 은행원이다.
9. 가상머니로 실제 마켓에서 경영을 해 본적이 있다.
10. 객실 서비스, 인사, 경영 등 어느 포지션에서든 실제로 잘 하지 못하는 경우라 해도, 맘속으로는
'Excellence-최상의 것' 과 'Thoroughness-완전함'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
11. 여자라면 사계절에 마다 다른 스카프, 남자라면 나비 넥타이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든 8벌 이상의 정장과
유럽식 트렌치 코트, 꽤 여러 종의 멋스러운 단화를 가지고 있다.
12. 인턴십 중 호텔에서 유명 인사 (연예인, 대통령, 왕족)를 만난 적이 있다.
13. 어른들과 대화 끝에 나도 모르게 'Sir, Madam'이라고 한 적이 있다.
14. 친구와 약속을 했을 때, 점심 보다는 브런치 약속, 저녁에 만날 경우 스타터는 뭘로 할지 미리 생각한 적이
있다.
15. 다음과 같이 생긴 동기들의 모습이 뇌리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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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위스 호텔학교에 다시 돌아 가고 싶다.
사랑과 감동의 스위스호텔유학 이야기
[투고해 주신 졸업생 세자르리츠 졸업생, 정아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위스교육그룹
T. 02) 537-7871 / 카톡상담 uhakstar
댓글목록
이경림님의 댓글
이경림 작성일고등학교 생각나게 하는..
SEG, the best!님의 댓글
SEG, the best! 작성일경림님, 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다니셨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고등학교 시절은 정말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이문연님의 댓글
이문연 작성일저런 여자분, 동문도 좋고, 여친이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