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학생의 유학 비법 6. 장관님 팀 현지 업무 중 본인이 도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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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KOREA 작성일20-01-06 조회1,17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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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학생 : 사진속 오른쪽

* 본 게시글은 현재 세자르리츠에 재학 중인 김민재군이 직접 영문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학생은 얼마 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스위스 ILO (국제 노동기구) 회의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몽트루 HIM 호텔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 때 인터니로서 총장님과 함께 대학 안내를 맡았던 학생입니다.

▶ 스위스 유학생의 유학 비법 6. 장관님 팀 현지 업무 중 본인이 도운 내용

사실 Rodez 씨가 Bjöklund 학장님과 함께 설명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장관님 팀 협지 업무 중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말을 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초대된 다른 학생들과 저는 그저 행복의 수준, 만족도, 교육 시스템에 대한 느낌, 스위스에서의 삶의 질, 미래 계획 등과 같은 개인적인 질문에 답했을 뿐이네요.

제가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부분은 장관 분들 중 한 분께서 저에게 나이에 대해 물으셨을 때입니다.

그 분은 제가 겨우 18살이며,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스위스로 왔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셨습니다. 또 다른 옵션보다 호스피텔리티 산업을 선택한 이유도 질문하셨는데 그 질문에는 엔지니어와 심리학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의 열정 만큼이나 제가 호스피텔리티 산업에 갖고 있는 열정도 같다며 재치있게 대답해드렸죠.

제 목표는 분명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남 부럽지 않게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테니까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 규범이나 일반적인 생각에 관계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중국, 일본, 한국의 청년들은 사회 규범으로 인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며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말하든 사로 끝나는 직업군 또는 심리학자, 엔지지어와 같은 직업군을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곤 하죠. 하지만 이런 생각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취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이 시켜서가 아닌, 하루종일 해도 질리지 않는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취미를 찾아야 합니다. 저는 그러한 즐거움과 행복함을 찾았습니다.

물론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해봐도 변하는 건 없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스위스 교육 그룹에 들어와 이러한 생각을 하나의 기준으로 만들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