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호텔학교, HIM이 좀 다른 이유.... [재학생 수기]
페이지 정보
HIMKOREA 작성일20-02-20 조회1,243 댓글0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호스타 회원 여러분들,
다음 학기에 어떤 후배님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글을 시작합니다.
저는 지금 스위스 몬트뢰라고 하는 도시에 있는 HIM (Hotel Institute in Montreux)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몬트뢰라고 하는 도시는 관광, 청정, 롹과 호수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롹과 오케스트라 등 음악과의 연계는 마티니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몬트뢰 시 정부에서 도시 특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작업인 것 같아요.
여기 지내면서 느끼는 건, 눈 앞의 호수가 당장 에비앙 수이고, 건너편 산이 바로 몽블랑 산인 만큼 공기가 정말 좋고, 그에 따라 세계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눈에 보일 만큼 많이 방문을 한다는 거예요.
작년에 제가 HIM에서 인턴십을 할 때도 한국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포럼에 참가를 할 때 빼놓지 않고, 방문했던 도시이구요. 퀸의 프레디 머큐리, 챨리 채플린과 같은 좀 지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요즘 뜨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시가 워낙 작고 청정해서 휴양으로서는 이 보다 좋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HIM 호텔학교를 다니면, 요즘에야, 아.. 우리 학교가 좀 다르구나.. 하고 느낍니다.
첫번째는 보통 스위스 호텔학교들이 3학기 제 부터 해서 6학기 제 까지 아주 기간이 다양한데, 저희 학교는 3.5 학기제라는거예요. 총 7개의 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개월 수로는 21개월입니다. 이론 기간이 2년이 조금 안되는 거지요.
그리고 두번째는 장학금에 관한 건데요.
저희 HIM이 SEG 그룹에 속해 있는 대학이긴 하지만, 보통 SEG 장학금이 4%, 10%, 15% 최대 30% 이런 식이거든요. 뭐, 세계적으로 아주 우수한 몇 명에게는 50%도 주긴하지만요. 50% 장학금은 SAT, 토플, 내신, 인성 까지 진짜 엄청 어려운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구요. 그런데 저희 학교에만 유일하게 25% 장학금이 있다는 거예요.
저도 25% 장학금을 받고 온 케이스이구요.
이제 너무 훌륭하게 느껴지는게, 30%도 사실 거의 어렵거든요. 성적과 토플 등이 최고 수준이 되어야 해요. 근데 저희 학교는 7월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25%를 주거든요. 30% 성적 장학금도 아닌데, 거의 유사하게 주는 거지요. 그렇다고 부족한 친구들이 오지도 않아요. 주로 호텔학교에 오는 친구들은 국제학교를 다녔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성적도 어느 정도 되니까 부모님들이 밀어 주는 거라고 보시면 되세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 오는 친구들은 보통 7월에 입학을 해서 25%를 받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월과, 10월, 4월 등에도 학기가 열리는데 이 때에 입학하는 친구들은 졸업시기가 이런 학기들이랑 맞물리거나, 어학연수가 이때 쯤 끝나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원래 총 학비 자체도 3.5 학기로 되어 있어서 다른 SEG 대학 보다 저렴한데, 장학금 25% 까지 나오니까 훨씬 경제적으로는 이익이 많이 된다는 느낌입니다. 장학금 빼고 나면 총 학비랑 기숙사 등등해서 학사 받는 3년 좀 안되는 시간 동안 1억 3,000만원 정도인 것 같아요.
세번째는 이벤트에 관한 건데요.
보통 호텔학교들이 산위에 혹은 산 속 (?)에 많이 있는데, 우리 학교는 도심에 있다 보니, 시내에 나가서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민들을 학교안에 초대해서 파티를 하기도 하구요. 저는 이런게 되게 좋았어요. 이 도시에서는 저 조차 이방인이지만, 나름 공간을 가지고 호스트로서 이 도시의 사람들을 초대하는 느낌이 좋았거든요.
언니가 홍콩 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나중에 연회 전문 부서로 가고 싶다보니, 지금의 공부 환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특히, 제 방에서는 몬트루 호수 (에비앙수) 뷰가 그대로 내려다 보여서, 아침마다 청정한 느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저희 학교는 이벤트며, 객실 실습을 위한 호텔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고객들의 체크인, 체크아웃 혹은 컨시어지를 도와 줄 수도 있구요. 저희 학교 호텔이 5성급이 아니라 막 유명한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각 국의 장관 이런 분들은 진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재밌는 건, 제 방에서 건너편으로 세자르리츠 대학과 CAA 요리 예술원이 건다다 보인다는 거예요.
저 친구들은 오늘 어떤 서비스를 할까, 쟤들도 오늘 내야 할 숙제가 있을텐데.. ^^ 생각하며..
좀 독특한 환경에서 제가 공부하고 있긴 한거죠.
이곳 스위스를 코로나 청정국이라고들 하죠.
이유는?
중국인들도 정말 많은데,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거예요.
돈 많은 중국인들만 있어서 그렇다, 에비앙 수가 좋아서 그렇다...등등..
말은 많지만, 어쨌거나 부모님 염려 시켜 드리고, 저 조차 불안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뉴스를 보니, 이제 한국도 싱가폴 만큼 코로나 확진자가 늘었다고 들었어요.
유학 준비하는 후배님들도 모두 잠 푹 주무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 관리하면서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이 2월 20일이니까... 꽃 많이 피어 있는 7월에 만나요~! 저는 그 때 까지 인턴 잘 마치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HIM 재학생 수기
[본 글은 HIM 재학생의 이야기를 수기 형식으로 재구성 한 것 입니다. 모티브를 제공해 준 HIM 학생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국내 최다 HIM 유학생 배출 SINCE 2005
[홈페이지] HIM한국사무소 공식 : www.himkorea.co.kr
[페이스북] HI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imschool
[블로그] 스위스교육그룹 공식블로그: blog.naver.com/gogo20122
[교대본원] www.segkorea.com / 스위스교육그룹 한국지사 ㅣ 호스타
[카톡상담] uhakstar
[플러스톡] http://pf.kakao.com/_pGDVV/chat
[카카오TV] https://tv.kakao.com/channel/2821033/video
[네이버 TV] https://tv.naver.com/himkorea
[개인상담] 서울 T. 02) 537-7871 부산 T. 051-463-787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