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호텔유학 특집] 국내 교육이 싫다, 해외 직업교육 시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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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KOREA 작성일19-07-23 조회1,3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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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스타 양주현 원장입니다.
최근 본 원에는 필름 스쿨, 호텔 스쿨 등 해외 특성화 교육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님을 모시고, 상담을 진행 하다보면, 정말 막연하게 혼자 준비하다가 혼란을 겪으시는 학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경험했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올바른 해외 특성화 교육 준비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서초동에서 오랫 동안 유학 상담을 했으며, 각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해외 유학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위한 많은 강의를 진행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이 발판이 되어 현재는 스위스 호텔학교, 미국 필름 스쿨, 스포츠 골프 유학, 요리 유학 등 해외 실무 위주의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해외 학업 진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시, 제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제 프로필을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을 봐 왔던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좀 더 신뢰감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저희 원에 내원 상담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첫 마디는 이렇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거의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2019 학년도 국내 수능 응시 인원은 594,924명이며, 교대를 제외한 서울 상위 21개 대학의 입학 정원은 2017년 기준 약 5만 6천명입니다. 이는 상위 약 10%의 학생만이 소위 말하는 '인서울대학'에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시라고 해서 상황이 다르지도 않습니다. 일반고 기준 실제 1등급 (4%), 2등급 (7%) 정도의 내신을 가진 학생들만이 위 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니 내신만 따지고 봐도 약 10%의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논술 전형이 존재하는 학교도 있고,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에서는 내신 3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입학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의 비율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국내 중고교 학생들의 높은 학력 수준 대비,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양질의 대학은 고작 한줌이다 보니, 인서울 대학에 대한 경쟁은 영재의 범주에서 이야기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입시와 사교육에 대해 쏟아지는 언론의 자극적 기사와,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입시 정책, 실제 입시를 경험했던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종합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입시는 전체 90%의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길임은 자명합니다.
한국 대학과 해외 대학 양쪽의 대입 준비 환경을 바라보는 제 입장에서 봤을 때엔, 복잡하지만 한국의 입시도 충분한 해답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공부 성향과 성취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기준에서 그 기준과 정도를 잡고 학부모와 학생이 세트가 되어 그 모든 과정을 실행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학부모들께서 한국의 입시 지옥을 벗어나서 더 나은 해답을 찾고자, 해외 유학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계시는게 현실입니다.
깊은 한숨을 쉬며 내원하신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렵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큰 아이 친구들 중 2학기에 취업이 된 예가 40명 중 고작 한 명이라고 합니다. 문과라 학원 강사 쪽이 아니면 거의 취업이 불가능 하다고 하는군요. 저 역시, 현장에서 어머님과 상담하며 그 불안감과 조급한 마음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학부모님의 불안감을 조장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모두 외국에 유학을 떠나라고 이 글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스위스 호텔 학교를 위해 지금 당장 짐을 싸라고 종요하는 글을 더더욱 아닙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호텔학교 및 유학에 앞서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그에 따르는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진학 진로를 소위 '친구 따라 강남 가듯'해서는 안됩니다. 진학 결정은 학생의 인생이 달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중대한 진학 결정에 앞서 학생의 성향, 영어 수준과 집안의 재정 능력을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스위스 호텔학교와 유학을 진행하고 있는 원장이 '유학에 대한 선택'을 신중히 하라는 것에 의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스위스 호텔학교나 유학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대학 교육에 있어, 우리 아이가 취업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전략 카드를 갖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입학 후에 스위스 호텔 학교나 현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쫒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안가느니만 못 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해외 학교의 대학 이상 과정에서 충분한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Reading, Writing, Speaking, Vocabulary 등 종합적인 영어 실력이 요구되며, 국내 평가 방식과는 달리 매 주 퀴즈와 과제 점수를 축적하여 GPA 점수 (국내 대학의 내신 점수와 같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취업시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해외 취업시 GPA를 아예 안보고 심사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영어권 유학시 GPA에 의해 그 사람의 영어력과 수행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또한, 세자르리츠와 같은 대학은 수학 관련 경영자 수업들이 많기 때문에, 수학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느 정도 마인드셑을 가지고 수학 기초를 다지고 가야 합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학습이므로 국내 공부에 비해 결코 쉽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실무 영어가 이론 영어 보다 쉽지 않냐구요? 실무 영어란 사람에 대고 하는 영어입니다. 전세계에서 모여든 각기 다른 요구에 정확히 부응하고자 한다면 그 만큼 영어와 영미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야 함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미 문화에 대한 센스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학생의 스위스 호텔 학교 등 유학 시에, 유학에 앞서 충분한 분석을 해 보고 올바른 시기와 알맞은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학을 보내는 자체가 해외 취업에 절대적인 성공 코스를 마련해 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의 성향부터 실무 처리에 대한 능력, 영어력, 부모님의 재정력 등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
(경험에서 온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좋은 호텔학교가 어디인가요?
스위스 호텔 학교 선택의 경우는 대학의 규모와 전체적인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유학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GPA를 받고, 일정 포지션 이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한 고려 사항이며 각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교내 개인 수업 클라스나 취업 관련 학생 지원 시스템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때로는 대학 선택시, 용의 꼬리가 되는 것 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스위스 호텔학교나 유학은 언제 보내야 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고교 졸업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 쓰기 등 영어와 제 2 외국어 수행력이 바탕이 되었을 때도 전제로 합니다. 물론 고교 졸업 직후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중국어 / 불어에 대해 기본 노출은 마치고 유학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어, 영어에 이어, 제 2 외국어로서 중국어, 불어 까지 기초 준비가 된 경우라면, 인턴 구직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취업에 많은 (혹은 결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영어적 유창함을 위해 고2 때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 후 영어 준비나 조기 유학을 고려해 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경우, 국내 고교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3. 입학을 위해서 뭐가 필요한가요?
가장 기본적인 부분 부터 생각해 보십시요.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친구와 어울릴 수 있어야 하며, 취업 상황에서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리딩 실력 부터 제시문 기반 면접, 인성을 평가하는 인터뷰, 기본 수학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의 호텔 학교 (로잔, 바텔, 세자르리츠)에서는 입학 전 사전 파트타임 경력을 매우 중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기초적 내공들이 한달 만에 쌓일까요? 스킬은 기본 내공 이후에 정확성을 목적으로 쌓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대학을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최소 고2 때 부터는 준비를 하는 것이 모범 플랜입니다.
4. 입학 후에 사교육이 필요한가요?
스위스 현지에 유학 중인 학생들 중 일부의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인근 프랑스나 중국 등지로 어학연수를 가기도 합니다. 더러 일부의 학생들은 한 달 정도 아일랜드를 경위하며 영어를 보강하기도 하고, 국내에 들어와 컴퓨터 학원에 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대학 처럼 자격증 위주로 별도의 학원에 다니지는 않습니다.
5.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요?
주입식 교육, 스펙 쌓기 식 교육으로는 해외 교육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독서 능력,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등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국 교육 과정은 어찌보면 골프, 스키, 언어, 역사, 수학, 상식 등 국내보다 더 많은, 그림 같은 이론이 아니라 본질적인 능력 들이 필요하고 이것들을 준비해야 평생의 커리어적인 관점에서 더 잘 나갈(?) 수 있습니다.
스위스 호텔학교 입학을 한달 남겨 놓고, 입학 준비가 가능하냐는 문의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준비야 얼마든지 해 드릴 수 있습니다만, 정작 입학 이후에 학생들이 어떻게 수업을 따라가고 생활을 할 것인지가 정말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시는 분이라면 호텔, 필름, 스포츠, 요리 등 특성화 실무 유학 관련 우리 학생의 입학 시기, 유학 시기를 미리 예정하시고 그에 맞는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 프로그램인지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논이 필요하시면, 전화 상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호스타 원장, 양주현
T. 02) 537-7871
스위스 교육 그룹 한국 지사 www.seg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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